(주)에터미 기업회의 진행

인천시는 12일 영종 그랜드 하얏트에서 약 1300여명 내외의 애터미 임직원 및 사업자가 참석해 행사의 첫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12월까지 매월 행사를 개최해 연간 총 1만8000여명의 사업자가 인천을 방문하게 된다.

애터미는 100% 국내자본으로 시작한 북미 및 동남아 등 10개국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글로벌 유통회사다.

국내 동종업계 매출액 규모 2위, 등록 회원수 1위로 직접 판매업체 중에서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2017년 매출액 9000억원 예상, 등록회원수 270만명)

이번 기업회의는 인천시 및 그랜드 하얏트와 애터미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천에 추가로 행사를 유치한 케이스다.

매월 행사를 통해 체류기간 중 숙박 및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총 225억원 상당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에터미 유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에 따른 마이스 유치 다변화를 위한 인천시의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회의 유치를 통한 타 지역 및 해외 유출 MICE 수요를 역내로 흡수하고자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이뤄진 성과다.

시와 공사는 애터미와의 긴밀한 협조와 행정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성공적인 기업회의 행사로 거듭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과 상생발전도모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지난해 다국적·다변화 마케팅의 성과로 2016년도 2만여명 대비 약 두배가 성장한 4만여명 규모의 기업회의 유치성과를 냈으며, 올해도 최소 10개 기업 5만여명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시장 개척과 동남아 등 도약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주력시장인 중국시장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인천만의 강점부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