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재)대구테크노파크,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2018년 1월
따라서 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18 전시회’에 40여개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CES2018 전시회에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동관을 마련, 유망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과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시는 지역 ICT융복합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13년부터 6년 연속으로 CES 전시회에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 중이다.
CES 전시회는 가전제품 및 IT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넘어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IoT, 로봇, 드론, 스마트시티 등 ICT융합 전 산업분야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공동관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 지역산업의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며 전시회를 통해 대구시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정보와 동향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미래형 자동차를 비롯해 5G 기술, IoT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글로벌기업의 리더들과 지역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또 ‘글로벌 물 산업 중심도시 육성’, ‘첨단의료산업의 국가허브 육성’, ‘전기 차 기반 자율주행 차 선도도시 육성’, ‘IoT기반의 스마트시티 구현’, ‘글로벌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물·의료·미래형자동차·IoT·에너지 등의 5대 사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구공동관 조성과 더불어 지역 청년들의 신기술 체득과 창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제1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대학생 등 지역청년 3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체험단은 3D프린터, 드론, 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이번 CES2018과 실리콘밸리 등을 둘러보고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사업을 발표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빠르게 도전하는 기업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이번 CES2018 참가가 지역 기업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대구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