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2018 신년 빈의 궁정에서 듣는 듯 한 화려한 금관 앙상블이 찾아온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8일 저녁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챔버 시리즈1 ‘금관악기에 색채를 더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는 솔리스트로도 뛰어난 역량을 지닌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꾸미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 관객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또 로열 콘체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호른 수석을 역임하고 세계 최고의 호르니스트로 유명한 ‘야스퍼 드 발’(Jasper de Waal)이 객원리더로 참여해 금관 앙상블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로열 콘체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호른 수석(2004~2012)이자 세계 최고의 호르니스트로 유명한 ‘야스퍼 드 발(Jasper de Waal)’은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정상급 연주자다.
그는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후학양성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 로열 콘서바토리 더 헤이그, 틸부르크 폰티 아카데미에서 객원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휘자로서도 헤이그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네덜란드 필하모닉, 헬싱키 심포니에타, 필하모니카 데 스타트 트란실바니아(루마니아)에서 객원 지휘를 하면서 지휘자로도 활동한다.
특히 세계 최고의 호르니스트 ‘야스퍼 드 발’(Jasper de Waal)은 ‘순수하고 깨끗하며 입체적인 음향 효과의 절대적 호르니스트’, ‘그의 연주는 흔치 않은 아름다움이다’라는 평을 받는 호른 연주자로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연주함으로써 클래식 마니아들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연주다.
이번 연주는 모차르트의 ‘호른 5중주 내림 마장조, 작품 407'로 연주회의 문을 열고 알비노니의 ‘바이올린과 금관을 위한 아다지오 사단조’로 한겨울의 낭만을 전달한다.
아울러 너무나도 유명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작품 13 ’비창‘ 중 제2악장 ’아다지오 칸다빌레‘와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작품 1&2(발췌)’,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을 연주한다.
또한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2악장 ’라르고’,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작품 492 등 다양한 클래식 장르의 작품들이 이번 연주를 위해 ‘허그 스테키티’에 의해 편곡된 금관앙상블로 연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