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사업단 프로그램 발대색에서 조동성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5일 인천대에 따르면 현장·실무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은 사업단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 중 하나이다.

프로그램은 해외유수대학 및 기관, 건축물, 건설현장 등을 직접방문하고 현지전문가 및 학생과의 교류기회와 폭 넓은 전문지식 습득기회를 제공, 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발대식은 신은철 단장 개회사, 조동성 총장의 축사와 박주문 도시과학대학장의 격려사, 프로그램소개, 학생선서, 단체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및 교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4차년도 동계방학 국제교육 프로그램은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40명의 학생과 8명의 인솔교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주요프로그램은 △싱가포르 미래도시 체험학습 △미국 달라스 혁신적 도시계획 체험학습 △한·중·일 학생교류 심포지엄 및 체험학습(일본 홋카이도) △미국 휴스턴 지역 재해방지 도시계획학습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단 참여 학생 및 교수는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을 방문해 학술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또,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방재센터를 견학하고 강의를 수강하는 등 학생들에게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동성 총장은 “이번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글로벌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미래사회와 미래도시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은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4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5개년에 걸쳐 진행되며, 인천대학교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은 연간 18억(총90억 규모, 5년)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인천대학교의 도시과학분야 특성을 반영해 인천의 도시발전을 위한 창의적 도시과학 인재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