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지역의 농지시장 안정화 및 쌀값하락 방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올해 83억원의 농지은행사업비를 확보, 전업농육성대상자,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 고령농업인 등 관내 농업인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따라서 강화지사는 올해 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전업농육성대상자 등 만64세 이하 농업인들에게 농지매입자금을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에 9억원을 들여 농지시장 안정화 및 쌀값하락 방지를 위해 타 작물 재배를 확대, 지원한다.
 
또 강화지사가 감정평가가격으로 매입해 2030세대 등 농업인들에게 재 임대차하는 농지매입비축 사업에 22억원을 세워 부채가 과다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하고 일반 시중금리 및 연체이자 부담 감소(고정금리 년3%)로 안정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임대차해 농지를 다시 되찾아가도록 환매권을 보장해 농업경영정상화를 도모하는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에 39억원을 투입, 만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도시민들의 주택은행의 역모기지처럼 농업인들에게도 노후생활안정자금 마련을 위한 매월 연금 형식으로 지급한다.
 
이와 관련 강회지사 관계자는 “농지연금 사업에 8억원과 농업 경영을 이양하는 만65세에서 만74세 이하인 고령농업인들이 공사에 농지를 매도나 임대해 영농은퇴 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에 5억원을 지원해 강화군내 농업인들의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