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계양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임산부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임산부교실은 임산부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유도 및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임산부 교실 프로그램은 보건소 직원 안내, 홈페이지, 신문방송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했다. 1기수 당 격월로 매주 1회씩 4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임신과 태교의 중요성, 출산과정과 호흡법, 모유수유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매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계양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산후우울증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다.

또 출산 후 올 수 있는 우울감에 대해 원인 및 극복방법 등도 교육한다. ‘임산부 교실을 주위 사람에게 권하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 100%, 만족도 조사에서도 99% 이상의 결과를 보여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에 참석한 26주된 임산부는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좋고 특히 출산과정을 배우면서 분만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고 신생아 목욕법 등 육아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