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맛 체험프로그램 진행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인천체류 외국인 23개국 200여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인천대학교에 유학 중인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스스로 만들어 보고 시식하는 한식체험과 한복입어보기, 전통놀이 등 문화 체험을 연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민간 한식 홍보 서포터즈를 양성하고, 개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한식 및 인천에 대한 홍보 확산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1교시는 진영환 요리연구가의 오색비빔밥 체험코너, 2교시는 월미문화관에서의 전통생활문화전시실, 궁중문화전시실, 기획전시실 관람으로 이뤄졌다.

또, 3교시는 월미공원전망대, 한국전통정원 관람 등 다양하게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관계자는 “음식은 나라와 도시의 정체성 및 이미지를 알려주는 주요문화자원이며, 관광의 기본요소이자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음식관광은 문화체험의 중요한 매개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프로그램의 지속적 추진은 바이럴마케팅(입소문마케팅)효용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인천 및 한식에 대한 민간 외국인 홍보활동에 큰 기대가 된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