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덕신고등학교(인천시 강화군 소재)와 GTI 코리아가 학교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덕신고등학교는 14일 교장실에서 GTI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TI코리아는 1965년 토마스 고든 박사에 의해 시작된 ‘교사역할훈련(TET)’을 2005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인천교육연수원을 비롯한 국내 여러 교육연수기관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를 해오고 있다.
덕신고는 지난해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유명대학에 입학시킨 성과를 기반으로 2017학년도부터 별빛스쿨이라는 기숙사를 새로 시작하며 ‘공부하는 대안교육’이라는 슬로건과 ‘학생자치와 회복적 생활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기숙사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GTI 코리아는 산하 교육과정인 ‘청소년 리더역할 훈련(YET)’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관련 교재를 보급하게 됐고 덕신고등학교는 공동체성 함양과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며 실제적인 삶의 교육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선 교장은 “토마스 고든 박사의 대인관계 능력 향상 기술인 ‘청소년 리더역할 훈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숙사에 적용하게 돼 감사하다“며 “미래사회의 인재가 길러야 할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로 길러내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덕신고등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 중 별빛스쿨 2기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청소년리더역할훈련(YET)을 운영할 계획이며 담당교사 및 기숙사 사감은 교사역할훈련(TET)을 이수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