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숙박업소 발굴에 나선다.

구는 27일부터 20일간 계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우수 지정 숙박업소(I-Stay)에 대한 실태조사와 더불어 신규 지정을 위한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현제 지정된 20개소의 우수 지정 숙박업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 기준에 맞지 않는 업소는 지정취소 및 지정 증을 회수하고 미 지정업소에 대한 조사를 실시, 적합한 업소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한 것.

이에 따른 우수 숙박업소 선정기준은 ▲시설 및 위생관리 상태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 ▲조명, 소방 및 안전관리 적합여부 등이다.

지정절차는 구가 1차 조사 후 추천한 업소에 대해 인천시의 현장실사를 거쳐 아이스테이(I-STAY)로 지정하게 되며 지정될 경우 지정증과 ‘인천투어’ 홈페이지 및 관광관련부서, 120콜센터 등을 통한 홍보와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계양구 관계자는 “모텔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해 관광객들을 위한 우수 숙박업소로의 변신을 고려하고 있는 사업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면서 “지정을 희망하는 숙박업소는 오는 3월6일까지 계양구청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