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마니산 관광안내소 개소식 참가자들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관광안내소가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관광공사는 석모대교 개통으로 관광안내 기능이 축소되는 외포리 관광안내소를 폐지하고 강화군청 및 강화군시설관리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마니산에 관광안내소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관광안내소 외관은 멀리서 봐도 눈에 띌 수 있는 노란색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는ㄱ 하면 관광객들의 휴식, 편의 공간인 나무 데크 등도 마련,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공사는 강화 마니산 관광안내소 개소를 기념해 ‘2018 새해맞이 토정비결 운세’ 부스를 개소식 당일 운영하고 안내소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포춘 쿠키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강화 마니산 정기를 받아 소원성취 하자’ 이벤트가 인천관광 블로그에서 11일부터 진행된다. 2018년에 이루고 싶은 소원을 작성, 게시하면 된다.

채택된 사연 게시 자에게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하며 온라인 이벤트 참가자들의 소원은 마니산 맑은 정기의 중심인 관광안내소 소원 트리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단순 홍보물 비치와 관광정보 제공에 그쳤던 안내소의 역할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관광플랫폼으로서 관광객들과 소통하고 찾고 싶은 고객 맞춤형 관광안내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