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산소표적질환연구센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교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저산소표적질환연구센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이 세포 배양 및 조직면역화학염색 실험을 하고 있다.

6일 인하대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1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내년 1월 2일부터26일까지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인하대생뿐만아니라 인천거주 대학생이나 인천지역 대학을 다니는 학생 중 생물학과 생명공학, 기초의학 등 생명과학 분야와 의학 관련 전공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인천시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초 의과학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저산소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교수들이 현재 맡고 있는 각종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 소속 교수가 지도하고 석·박사 연구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맡아 이론과 실험 방법 등을 가르쳐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7년간(2014년∼2021년) Medical Research Center(MRC)로 지정받은 국책연구센터다.

저산소와 연관된 암, 대사질환, 뇌혈관질환, 퇴행성뇌질환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병리 규명과 진단, 치료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 저산소표적질환연구센터 홈페이지(mrc.inha.ac.kr)나 행정실(032-860-9809/98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