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황지나 부사장, ‘WIN’ 신임 회장에 선임

기사등록 : 2017-02-23 08:47 뉴스통신TV
한국지엠 황지나 부사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 홍보부문 황지나 부사장이 기업 여성 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 신임 회장으로 22일 취임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WIN 2대 회장에 취임한 황지나 회장은 독일 제약 및 화학회사 바이엘, HSBC(Hong Kong & Shanghai Banking Corporation) 등 다양한 글로벌 회사를 거쳤다.

 

이후 2011년 9월 한국지엠에 영입돼 홍보업무를 맡아 온 30여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황 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WIN 회장에 선임됐다.

 

황 회장은 “대한민국의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WIN의 회장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WIN 설립이후 10년간 세워진 견고한 초석을 바탕으로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더를 키우는 여성 리더들의 모임인 WIN은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여성의 역할 확대’라는 취지 아래 2007년 11월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여성 임원 40여 명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후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2009년 여성부 산하 법인으로 출범했다.
 
WIN은 80여개 업체, 120여명의 회원으로 성장했으며 기업에서 활동 중인 여성 중간관리자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 임원들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 리더 양성 등을 위해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및 ‘멘토링 프로그램’, ‘토요마티네(여성 리더십 교육과정)’, WIN 주니어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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