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국제공항 환승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2017, December Medical 이벤트’가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주최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인천국제공항 환승의료관광 상품의 판매 및 홍보를 위해 공동마케팅 행사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환승하면 10년 젊어지는 환승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FREE 체험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대상은 행사기간 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 제3국가로 이동하며 대한민국 입국이 허용되는 아시아나 항공 티켓 소지자로 최소 연결시간 7시간 이상인 환승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 항공사 홈페이지 및 환승티켓 판매 전문 에이전트에서 추첨 및 선별해 100명을 선정한다.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추진하는 행사로 마닐라, 하노이, 호치민, 방콕, 델리, 광저우, 대련, 청도, 청두,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해외지사에서 참여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환승객이 대상인 만큼 공항에서 30분내 도착 및 교통정체가 없는 지리적 위치가 탁월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하국제 의료센터, 지안건강증진센터 등 3개 의료기관에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체험 서비스는 평소 궁금했던 건강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영상 검사들을 통한 건강검진, CT(뇌, 심장, 흉부 등)로 구성 해 장거리 여행객의 특성에 맞는 건강검진상품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한다.

인천시는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여객터미널 3층 45gate 앞 15평 규모의 ‘인천시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을 개관, 현재까지 2만3,000명의 공항 이용객이 방문, 체험 및 상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에 대해서는 건강관련 고객관심 사항을 정리해 인천시 의료기관과 공유해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유치 상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홍보관은 인천시의 관광인프라를 소개하는 A-존, 홍보관의 핵심인 ‘1-Hour Medical System’의 내용을 담고 있는 B-존,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을 홍보하는 C-존, 체성분 검사가 가능한 인바디 테스트, 혈압, 피부 미용 등 체험 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는 D-존 등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는 의료관광도시를 상징하는 브랜드를 출시, 인천국제공항이용 환승객 대상으로 건강프로그램을 결합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상품화해 인천국제공항을 ‘건강공항’(Healthcare Aitport)이미지 확립은 물론 나가 ‘Incheon Healthcare City’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