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장미공원 은하수 빛축제 현장

4일 서구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서곶근린공원 장미정원에 겨울철 어두운 밤을 밝게 수놓을 은하수 ‘빛’ 축제를 6일 야간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사계절 테마가 있는 공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서곶근린공원 장미정원주변에 장미 경관조명 1400송이, 은하수조명 1600세트, 하트 포토존 등 다양한 경관조명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서곶근린공원 입구 및 야외무대 주변 등산로 입구지역에 가을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억새를 식재했다.

구는 은하수 ‘빛’ 축제의 개장을 위해 5일까지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까지다.

구관계자는 “겨울철 황량해지기 쉬운 공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은하수 ‘빛’ 장미원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