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창의융합교과캠프’에 참석한 강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다문화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4일 인하대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팀은 최근 ‘융합과 통찰로 새로움을 창조하다’를 주제로 강화고등학교에서 ‘2017 창의융합교과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자신의 관심 진로분야를 융합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계시민역량을 확보·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강화고등학교 1,2학년 인문사회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이미정 교수(인하대)의 ‘다문화사회의 세계시민되기’ 강의가 진행됐다.

또, 다문화 체험 교실 ‘세계의 음식 문화’, ‘세계의 춤 배우기’, ‘축제로 읽는 다문화 현상’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문화권 대학원생들과 인하대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팀,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 소속 교수들이 함께했다.

김영순 양성사업팀장은 “2017 창의융합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와 다문화를 융합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사업팀과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는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다문화교육 전문가양성 등 한국형 다문화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