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기 하남시 어린이집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선언하고 안전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교육부 공익법인 한국안정교육협회 부설 안전교육운동본부는 1일 하남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검단산길교회에서 2일간 안전교육지도자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안정교육협회 이종덕 회장은 “평소에 알던 안전지식을 보다 세분화 시키고 내면화 해 실천에 옮기는 것이 안전교육지도자 과정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어린이집에서의 안전사고는 보다 세심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기에 이번교육에 초점을 맞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안전교육지도자 과정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은 안전교육운동본부에서 개발한 ‘안전OPL’(One Point Lesson)과 ‘안전지킴이 키보’를 통해 교직원과 아동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안전OPL’은 하나의 안전관련 소주제를 혼자만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직원이 10분 동안 지식을 공유해 어린이집 현장에 즉각 적용 할 수 있는 신개념 안전교육 및 실천프로그램이다.
‘안전지킴이 키보’는 현행법과 평가인증 사항을 모두 부합하면서 보다 가르치기 쉽고 실제적인 아동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아동 안전 전문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원장들은 “평소에 알았던 단편적인 안전지식보다 세분화되고 실천가능 할 수 있는 교육이라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안전히어로 안전지킴이 키보 임홍빈 교육이사는 “안전교육지도자 과정을 통해 하남어린이집의 안전사고 제로화에 한 발짝 다가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정을 수료한 원장들은 어린이집에서 교직원 및 아동 안전교육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