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본관전경

30일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에 따르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국제회의는 인천대 중국학술원(원장 정종욱)이 주관한다.

이번 회의는 우리의 중국에 대한 시야를 중국 대륙은 물론, 대만, 홍콩·마카오, 동남아 등 범중화권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렁춘잉(梁振英) 전 홍콩 행정장관의 기조연설과 함께 ‘중국의 부상과 범중화권’, ‘중국 19차 당대회의 함의와 평가’를 주제로 토론을 갖는다.

이와 함께 ‘범중화권 언론인 라운드테이블: 시진핑 신시대의 함의’, ‘범중화권과 한중관계’ 등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범중화권에 대한 역사·문화적 분석과 함께 올해 19차 당대회 분석을 통해 중국과 범중화권의 과거와 당대를 함께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 범중화권 언론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돼 범중화권에 대한 이해를 통한 한중관계의 제고를 모색한다.

인천대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지역과 주체들의 분석과 대응을 확인함으로서 우리의 중국에 대한 인식과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