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녹색환경지원센터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 환경주권 발표 후 성과와 평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환경in포럼(준비포럼)이 관계 전문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한 센터장은 “인천지역의 환경현안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류를 통해 수렴하는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기적 ‘인천, 환경in포럼’을 알리는 준비포럼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수도권매립지정책개선추진단의 유훈수 단장이 발제로 나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인천을 위한 ‘환경주권 정착화 추진상황’에 대해 인천의 권리 정상화, 인천시민의 환경권 회복에 대한 각 과제 중, 3개 과제를 중점 발표했다.

첫 번째 중점과제로 ‘수도권매립지를 시민을 위한 명소로 변화하기’ 위해 매립지 정책의 인천시 주도권 확보와 매립지공사 이관을 통한 2단계 공유수면 매립면허권확보 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중점과제로 ‘미세먼지와 악취로부터 청정한 인천 만들기’ 위해 미세먼저와 악취저감 대책을 발전·산업·수송·생활주변·측정/분석·경보제·기타 부문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또, 2020년 이전까지 미세먼저, 초미세먼지 목표 조기달성하기 위한 인천시 종합대책 보완계획도 발표됐다.

세 번째 중점과제는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하천 만들기’ 위해 장수천, 굴포천, 운연천, 심곡천, 공촌천 등 생태하천 복원·조성(22.75→40.46㎢)성과와 수질개선(BOD 8.4→5.0ppm) 및 민관협력 구축(하천살리기 추진단 활성화 등)이 소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조경두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관련 패널들이 토론자로 나서 각 중점과제별 성과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수도권매립지 권리 정상화와 인천시민 환경권회복, 환경주권정착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김진한 센터장은 “이번포럼이 준비포럼으로 개최된 만큼 인천지역 환경현안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어 소통하는 창구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