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프리미엄 관광 상품 출시 및 신규시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공사는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인 결과 브루나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 프리미엄 관광 상품이 출시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9월18일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가 브루나이에서 주최한 설명회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자 및 랜드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인천 관광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1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브루나이 미디어 관계자를 인천으로 초청해 팸 투어를 진행한지 불과 2주 만의 성과다. 출시상품에는 브루나이 설명회와 인천 팸 투어 당시 소개됐다.

여기에는 송월동 동화마을을 비롯해 소래포구 어시장, 송도센트럴파크 및 수상레저 체험시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및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쇼핑시설, 월미공원 등의 매력적인 인천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인천에서의 반일, 당일, 1박2일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총 7개의 관광 상품들은 브루나이 현지 여행사인 Sinar Tour가 출시해 현재 브루나이 관광객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의료시설 및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한 인천 의료관광 상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IMF의 2017년 4월 자료에는 브루나이의 1인당 명목 GDP 순위는 31위(USD 2만8,740)로 프리미엄 관광 상품에 대한 잠재수요가 높은 신규 시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지속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으로 신규시장 확대를 통해 단체 및 개별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천시내 신규 관광코스 및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