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래블 버스를 타고 광성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올해의 관광도시’에 대비한 2018년 관광객 유치계획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강화군의 2018년 관광객 유치 목표는 2016년 대비 42%가 증가한 5백만명이다.

군은 우선 ‘꺼지지 않는 관광도시, 붐업 릴레이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연중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한 ‘관광도시 강화’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12월31일 관광도시를 알리는 ‘특별한’ 고려궁지 타종식을 시작으로 ‘대형공연(k-pop)과 연계한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 ‘진달래축제 및 벚꽃축제’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고려역사문화제 및 문화재야행’, ‘초단편영화제’, ‘민머루 해변음악회’, ‘힙합페스티벌’, ‘원도심 스토리워크 야행’, ‘개천대축제’, ‘새우젓축제’, ‘고려인삼축제’ 등 대형행사가 줄지어 계획돼 있다.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관광블로그 홍보단이 운영되고 9개의 강화군 SNS가 가동된다. 지상파 메이저 프로그램에 강화가 소개되고 IP TV, 지상파 라디오, 수도권지역 영화관 등에서는 365일 강화가 소개된다.

또한 대한민국국제관광박람회, JATA 투어리즘 엑스포 등 국내외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하고 ‘움직이는 강화관광 홍보차량’이 평창동계올림픽, 한류콘서트, 대학로 등을 찾아다니며 게릴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K-트래블 버스가 매주 강화 곳곳을 누비게 된다. 기타규슈시 공무원 강화군 정기투어 프로그램 등이 연중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