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전경

28일 인천시는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저출산·고령화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행복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저출산·고령화사회 인식개선 스토리사진 공모 시상도 가졌으며, 수상자 17명(최우수 1, 우수 4, 장려 5, 입선 8)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전달됐다.

또, 8월 저출산 극복 표어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임신은 기쁨, 출산은 행복, 아이는 희망’표어 퍼포먼스에 참가자 전원이 함께 했다.

이밖에도 인기가수 공연, 저출산·고령화 관련 사진전시 및 인구보건복지협회인천지회의 저출산 극복관련 홍보부스 등도 운영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기 1명당 15만원의 I-Mom 출산축하용품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현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인천형 공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공립(30개소), 공공형(20개소), 인천형(50개소), 직장어린이집(1개소) 등 총 101개소를 추가·확충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인식개선, 결혼, 출산, 보육, 홍보로 이어지는 단계별 출산장려지원정책을 수립·추진해 출산하기 좋은 도시, 내 아이의 희망이 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통합적 지지기반 구축 종합컨트롤 타워인 고령사회 대응센터를 다음달 5일 제물포스마트타운 10층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고령화시대의 노인 의식구조, 생활문화, 소득수준 등 특성 변화에 따른 미래 대응전략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인프라구축을 위한 기반조성사업, 장기요양종사자 종합지원 및 쉼터 등을 조성,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