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2017 인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평가회'에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욱 알찬 내년을 다짐하며, 노인 일자리사업 유공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김경현 대한노인회연합회장 및 노인일자리 관계기관 및 일자리 참여노인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유공자로 최고령인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에코공원사업단에 남순분(만96세, 여)씨와 부평구 노인복지관 노노케어사업단에 김명석(만95세, 남)씨가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인천시장상에는 강희군외 14명, 우수종사자는 (사)대한노인회남동지회 이영미씨외 10명, 우수업체로는 ㈜ 퍼스트그린관리 외 6개 업체가 수상했다.

우수 공무원에는 남동구 노인장애인과 이미경 주무관, 시의회 의장상에는 나화섭씨 등 10명이 수상했다.

시는 올해 한해동안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2만5250개를 제공해 노인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내년에도 사회공헌형·공익형 일자리, 민간구인·구직연계를 통한 고령층 적합일자리확대, 노인 만족도제고 및 수익증대를 위한 사업개발지원 등 2만7000여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인 만큼 민생주권시대 어르신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