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지식재산 공유의 장인 ‘인천 IP Festival’이 24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개최된다.

인천지식재산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관기관, 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1부에서는 지식재산 관련 시상 및 표창에 이어 ‘인천 최대 수출국 중국 분쟁 피해사례 및 지식재산 보호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를 통해 중국 진출 시 기업이 유의해야 할 부분을 지식재산 중심으로 설명하고 특히 중국의 무차별한 무효심판 폭격이나 상표 무단 선등록에 대한 대응에 대해 최근 사례를 들어 강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지식재산권 피해 사례를 전시장 내에 전시하면서 인천지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지식재산 분쟁 대응에 대한 팁도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의 특허출원량(82만여 건)이 전 세계 특허출원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증가율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식재산 분쟁사건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부터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국제 지재권 분쟁예방컨설팅’ 및 ’국제 지재권 소송보험 지원 사업‘을 협력 지원하면서 인천지역 중소기업 대상으로 지식재산 보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인천지식재산센터의 성과보고회 및 내년도 지식재산 정책방향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지원 사업㈜세종파마텍의 지식재산경영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가 지식재산 우수도시로의 역할을 하고자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산업발전 방안 모색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올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2017 청년지식재산인상‘ 중 지자체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