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희망2018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자들이 슬로건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희망2018나눔캠페인 출범 및 온도탑 제막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는 20일 남구 인천시민공원에서 희망2018나눔캠페인’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나눔으로 행복한 인천’으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인천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인 유정복시장과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새얼문화재단의 지용택 이사장을 비롯해 인천공동모금회 위원들과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또,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인천시민들이 함께해 연말연시 ‘희망2018나눔캠페인’ 73일간의 대장정을 알렸다.

그리고 캠페인 기간 인천시민들의 나눔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시민공원에 ‘사랑의온도탑’이 세워졌다.

특히, 올해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캠페인 시작과 함께 인천지역의 다양한 시민들의 사랑을 전하는 각 사업별 가입식이 진행됐다.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기부금 전달식에는 ㈜삼정유앤디 정덕수 대표가 인천 아너소사이이터 112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와 함께 인천재향군인회 김형년 회장과 전문직 여성클럽(BPW)의 회원 7명이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또, 대한건설협회인천시회(회장 이덕인)와 자원봉사단체 푸른물결(회장 한광인)이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가입하며, 주안감리교회 시무장로 13명도 가족들과 함께 착한가정으로 가입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부평구청 사회보장과 이선숙, 법무법인 우리법률 진영광 변호사,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최장열 기획실장이 각각 사랑의열매 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출범식을 인천시민공원에서 진행하는 것은 각종 공공집회와 문화예술행사가 활발히 열린 시민들의 문화공간에서부터 시민들이 주인공으로 연말캠페인으로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정명환 회장은 “한해 안 보내주신 인천시민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추운겨울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여전히 많이 있기에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73일간 동안 진행될 나눔 대장정에 300만 인천시민의 뜨거운 사랑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실천으로 사랑의 온도가 속히 100도를 달성하길 기대하며, 위기에 강한 인천시민의 저력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인천시 전역에서 나눔 대장정을 통해 72억20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돌입하며, 사랑의 온도탑은 720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지난해‘ 희망2017나눔캠페인’은 54억9000만원을 목표로 캠페인 진행 42일 만에 100도를 돌파했다.

역대 최고의 모금실적인 71억4800만원 달성해 사랑의 온도는 130도를 기록하며 인천의 나눔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ARS전화(060-700-1210, 한통화 3000원)와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이웃돕기성금접수처와 사랑의열매 모금함, 은행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전화(☏032-456-3333)이나 홈페이지(http://ic.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