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20일 인천시는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17년 문화누리카드가 다음달 말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카드로 1인당 연 6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최근 문화누리카드로 쌀독, 머그잔, 찬그릇, 화병, 시계, 지갑, 핸드백 등의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발굴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 추억의 고전 명작영화를 관람하고 차이나타운에서 식사 후 아라뱃길 크루즈 선상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공연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개항박물관→ 부천한국만화박물관 → 경인아라뱃길전망대 → 국립생물자원관을 탐방하는 여행상품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볼링장, 탁구장, 승마장, 자전거용품점, 빙상장, 당구장, 체력 단련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토록 이용처를 다양화 했다.

시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누리카드로 다양한 생활용품도 구매하고 선상공연관람 등 색다른 경험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사용기간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으니 12월 31일까지 발급받은 금액을 모두 사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및 市문화예술과(☎440-4023), (재)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760-1035) 또는 문화누리 고객지원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