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인천시는 16일 공감회의실에서 ‘2017 하반기 인천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천시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에 참여하는 민간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2015년 11월 출범했다.

위원회에서는 예방대비분야 3명, 구조구급분야 7명, 장비복구분야 5명, 생활안전지원분야 1명, 의료인력지원분야 2명, 법률지원분야 1명, 안전자문분야 5명 등 전문가 24명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활동방안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정립하고자 수문기상센터 서애숙 센터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인천시 안전정책 추진보고, 인천 LNG기지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기지본부장의 사고 경위 설명 및 재발 방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에 대한 상황 보고와 인천시의 지진대책, 지진 행동요령에 대한 설명과 논의도 가졌다.

인천시 전성수 행정부시장(위원장)은 “인천 LNG기지 가스 누출사고와 관련 재발방지대책과 보고체계, 사고발생시 신속한 국민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지진에 대비한 시설물 내진 보강 추진, 시민행동 요령 등의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