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충남 향토음식인 당진 꺼먹지 정식과 서산 6쪽마늘 한정식, 태안 게국지 정식이 일반에 선보인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부터 17일까지 기술원 행사장에서 충남 음식관광자원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외식산업모델개발 사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충남 향토음식 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식산업모델개발 사업은 지역의 대표성을 지닌 향토음식을 발굴해 기존 외식업체에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외식산업과 지역농업의 연계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

이번 행사가 열리는 도 농업기술원 행사장에서는 △당진 버그내순례길향토밥상의 꺼먹지 정식 △서산 마늘각시의 6쪽마늘 한정식 △태안 꽃드래의 게국지 정식이 냉정한 평가를 기다린다.

또 △아산 온궁수라의 온천後한상차림 △홍성 문무예찬의 문무예찬 정식 △예산 슬로우리의 홍어맛김치 한상차림 △보령 맛이슈의 방풍바지락 큰상 △부여 연잎담의 서동밥상도 선을 보인다.

특히 이번 홍보전에서는 전시는 물론 각 브랜드별 대표 향토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의 기회를 제공, 충남 향토음식에 대한 큰 호응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김슬기 지도사는 “충남의 향토음식을 입으로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홍보전을 통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가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