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김포시가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 촉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12월8일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 집중 지도,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사업장 면적 200㎡(60평) 이상인 일반음식점, 일일 평균 총 급식인원이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 대규모점포, 관광숙박업소(호텔)등 모두 340여개 사업장이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처리 계획 신고내용 준수여부와 관리대장 작성 여부,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보관․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자 1회용품 규제 준수여부도 병행, 점검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포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웰빙화에 따른 식생활의 고급화 등 낭비요인 증가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 환경뿐 아니라 사회, 경제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량배출사업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