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극단 공개강좌

14일 인천시립극단은 7월 9일부터 시작된 시민공개강좌를 26일 마지막 강좌인 여섯 번째 강좌로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강좌는 ‘야구, 다방 등 개항과 더불어 유입된 문화적 양상’이라는 주제로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연구관)강사가 진행,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열어간다.

인천시립극단의 시민공개강좌는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6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총 6회로 이뤄졌다.

또, 인천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나눔으로써 개인과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며, 인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신장시키고 문화민주주의를 이룬다는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인천시립극단은 이번 시민공개강좌를 통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모습과는 다른 인천의 새로운 모습을 찾고, 나아가 그것을 무대 위에 그려내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인천에 대해 학습한 4인의 참여 작가들(이양구, 한현주, 김은성, 박상철)과 함께 인천을 주제로 한 창작극(가제 하늘의 백성들 등)4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립극단 관계자는 “인천의 창에 비친 한국인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과 문화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알아감과 동시에 미래의 모습까지 그려볼 이번 시민공개강좌와 창작극 개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좌참가신청은 22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까지 받으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또는 인천시립극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ygskk@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420-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