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강원일자리 포럼’이 14일 오후 2시 강원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다.

학계 및 노동계, 연구원,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포럼은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10대 중점과제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지역일자리 창출’을 선정함에 따라 지역 차원에서 자주적으로 일자리 문제를 연구하고 고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먼저 1부에서는 ‘노사정 대타협과 강원도’라는 주제로 지경배 강원연구원 지역사회연구부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표자로 이호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조근식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북유럽 노사정 대타협 모델과 시사점’과 ‘강원도 형 노사정 일자리 모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강원도 일자리 양극화 해소방안’이라는 주제로 노영성 강릉원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장홍근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권호열 강원대 교수가 ‘정부의 정규직화 정책 동향과 시사점’과 ‘강원도 일자리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후 유지대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미영 강원도 일자리특보 등 10여명이 발표자로 참여, 중앙정부 및 강원도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이슈를 논의하고 강원도 일자리의 미래를 다각적으로 모색한다.

이와 관련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과장은 “이날 포럼은 정부 일자리위원회의 로드맵에 담긴 ‘지역일자리 창출’ 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지역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과장은 “경제계, 학계 등 각계의 다양하고 좋은 의견이 많이 도출돼 도내에 양적·질적으로 일자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