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이사(좌측), 정명환 인천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우측)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는 최근 부평아트센터에서 부평구문화재단 박옥진 대표이사로부터 이달 3일부터 전시된 작품의 경매수익금 50%를 전달받았다.

12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부평옥션 화이트세일은 2014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형태의 경매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선한 뜻을 품고 참여하는 모두가 기쁘게 나눔의 현장에 동참했던 정통 방식의 미술품 자선경매이다.

지난해 3회까지 경매수익금은 3473만원이었으며, 경매수익금의 50%는 인천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박옥진 대표이사는 “부평옥션 화이트세일을 통해 많은 이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듯이, 매년 나눔을 통해 지역미술활성화와 예술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환 회장은 “나눔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예술가분들이 가진 능력을 나누는 이런 뜻깊은 기부는 우리 인천의 나눔이 더욱 발전됐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고 감사의 말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