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원초, 혁신공감학교 대토론회

9일 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토론회는 일년간 학교에서 추진한 교육활동성과를 소개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교육과정을 더욱 개선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학부모 12명, 5~6학년 학생 대표 13명, 교직원 19명이 참석했다.

토의토론에 앞서 올해 추진된 약 90여 가지의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경쾌한 음악과 어울러져 상영됐다.

동영상이 끝나자 모든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많이 했는지 미처 몰랐다”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4개 모둠으로 나눠 전개된 열띤 토의토론에서, 4학년 자녀를 둔 라 모씨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방안과 잔디구장조성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또, 3학년 자녀를 둔 박 모씨는 현장체험학습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여러 학부모가 운동회, 텃밭 가꾸기, 한자교육, 인성교육, 안전교육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시간 20분 동안 열띤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용민 교장은 “바쁜와중에 학교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준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 적극 반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