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품 구매홍보

이달 6일에도 인천YWCA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로컬푸드 한마당 행사와 병행하여 녹색제품 구매촉진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녹색제품 소비촉진 참여 사회단체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YWCA, 인천물과미래,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등이다.

인천시는 이들 사회단체와 함께 지난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중앙공원, 인천에코센터, 계양산 입구 등에서 녹색제품 사용생활화를 실천, 구매촉진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이들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녹색나눔장터, 인천환경한마당, 인천둘레길 걷기, 굿마켓 등 행사와 연계해 녹색제품 사용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친환경녹색제품인 장바구니 천연비누 3000개를 제작·배부해 시민들의 녹색제품 구매에 대한 호응도 무척 뜨거웠다.

인천YWCA와 지난달 개최한 녹색나눔장터 행사에서는 8500여명의 시민에게 친환경녹색제품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천연비누를 직접 만드는 체험교육도 진행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녹색제품이 환경오염예방, 에너지 자원절약, 인체 유해성 등의 환경적 편익이 높은 제품이라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

친환경녹색제품은 사무용기기, 건설용자재, 생활용품 등 165개 제품군 1만5291개와 환경마크인증을 받은제품과 폐지, 폐플라스틱, 폐목재, 폐금속, 폐유리 등 243개 우수재활용인증제품으로 분류된다.

지역내 녹색제품 인증기업은 129곳, 녹색제품은 2688개에 이르지만 녹색제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시는 녹색제품사용의 민간 확대를 위해 내년에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비 1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녹색제품 구매 및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홍보·교육, 녹색제품 전시판매, 녹색제품 유통촉진을 위한 유통매장 모니터링사업 등을 실시한다.

시관계자는 “연말까지 3000㎡이상 유통매장과 공동주택 알뜰매장 및 여성복지관, 여성의광장, 서부여성회관 등을 찾아 녹색제품에 대한 이해와 좋은 점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색제품 판매장소에 대한 홍보를 통해 300만 인천시민 누구나 녹색제품 구매사용 생활화가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