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한·중·일 환황해권 경제협력증진을 위한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Organization for the East Asia Economic Development) 제7회 집행위원회가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는 환황해지역의 새로운 광역경제권 형성과 동아시아 경제권발전 도모를 위해 2004년 발족됐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의 총 11개 회원도시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2일 개최되는 집행위원회는 총 10개도시 50여명의 시 및 경제단체 부서장급 이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기구조직 및 운영개편안 등에 대한 의결과 각 부회 활동보고 및 내년도 인천총회와 관련한 협의 등을 진행한다.
또, 오후에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야마모토 야수시 (Yamamoto Yasushi) 사무차장의 한중일 지방정부 경제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경제세미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이후 인천 스마트시티 사업관련 송도국제도시 관련시설을 시찰하고, 3일 오전에는 월미전통정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특히, 집행위원회에서는 내년 10월말 인천에서 개최예정인 제6회 OEAED총회 개최와 관련한 일정과 주제 및 부대행사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방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된다.
시는 내년도 제6회 OEAED 인천총회개최 시 부대행사로 ‘회원도시 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주요산업별 각 회원도시내 기업 바이어를 초청, 도시간 뉴 비즈니스 창출을 목적으로 상호 경제교류와 시장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집행위원회와 내년도 총회는 지난해 OEAED 기구 사무국의 개최 희망도시 모집에 인천시가 신청해 지난해 9월, 11개 회원도시의 만장일치로 인천시 개최가 확정됐다.
한편, 조동암 인천시정무경제부시장은 1일 환영만찬에서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는 지방정부 주도의 환황해 경제권 구축과 한중일 경제협력 토대 구축을 위해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집행위원회와 내년도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정책 다변화에 맞춘 회원도시간 뉴 비즈니스 창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