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운동량은 줄고 섭취량은 늘어 남녀를 불문하고 체중이 늘어났을 것이다. 더욱이 방송 관심사가 맛 집으로 연일 유명인들의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이슈가 돼 살은 더욱 늘었을 것으로 본다.

이때다 싶어 다이어트 족?이 생겨나고 있는데 인천 구월동 피트니스 센터를 찾은 여성의 경우도 겉으로 단순히 보이는 모습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영양결핍과 우울증까지도 올 수 있으므로 건강에 유념해야 한다.

▲체중을 급격히 줄이면 젊은 나이에도 골다공증 부를 수 있어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리한 피트니스를 받는 경우 관절과 근육의 손상이 찾아 올수 있다.

에너지 섭취량을 줄이고 무리한 절식을 통한 체중감량은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 칼슘, 비타민 D와 같은 영양소의 부족으로 골손실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젊은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병원에서 골밀도 검사에 대한 검진을 해볼 필요가 있다.

골다공증의 경우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만 흔히 빈번하게 발생된 것으로 알려지 있지만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 식습관 등이 젊은 층에서도 보인다.

인천아시아드병원 내과전문의 이기성 원장은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겨울철 무리한 체중을 급격히 감소시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골다공증이나 요통을 일으키게 된다”며 “체중만 감량하는 것 보다 규칙적인 운동 후 정기적인 검사도 병행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급격한 다이어트 우울증으로 올수 있어 전문가의 진단 받아야
다이어트 과정에서 계획한대로 되지 않거나 노력해도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식욕을 더욱 억제하기를 고집하는데 이 경우 장기간 식욕조절로 좌절감이나 실망감 외에도 스트레스로 분노조절이나 우울증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다이어트 인한 우울증은 거식증, 폭식증과 같은 증상을 동반해 정신적 고통을 주기도 하고 목표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곧바로 찾아오는 ‘요요현상’ 때문에 우울증을 생길 수 있다.

▲전문가 도움 없는 불규칙 식습관, 위(胃)에 영향을 주기도 해
20대 여성들의 경우 운동하면서 식습관을 조절하는 전문가를 통하지 않고 무리한 식욕억제제 또는 허가되지 않는 비매 품약을 이용, 위험한 다이어트를 경험하게 되는데 자칫 속쓰림이나더부룩 한 증상 등 위(胃)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인천아시아드병원 내과전문의 이기성 원장은 “불규칙한 식습관은 위산과다나 스트레스에 의한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은 균형이 있게 함께 하는 것이 좋으며 몸에 이상 징후가 발생될 경우에는 주저 없이 전문의의 진료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