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는 인천대가 국립대로써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중심으로 국제 사회가 노력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그 역할을 담당해야한다는 기조에서 진행된 행사다.

캠프에서는 세계 사회가 당면한 불평등과 인권, 생존 등의 문제를 체험과 교육을 통해 인식할 수 있게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여자 아동의 상황을 알리는 '꽃희 캠페인', 인권과 빈곤, 아동노동에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운동화 만들기, 불평등의 불편함과 부당함을 인식시킬 수 있는 '불평등 피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천대는 이달 ‘세계 시민 양성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수립해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을 알려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 시민 양성 프로그램 추진 계획’은 크게 세 가지 사업으로 구분되며, 첫째는 ‘기아체험 열린 캠프’를 학기별로 개최하여 교내외 다수의 사람들이 참가해 세계 시민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다.

둘째는 ‘기아체험 봉사자 양성 교육’을 방학마다 개설해 이런 세계 시민캠프 및 교육을 지역에 확산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셋째는 이렇게 양성된 인력들을 활용해 지역의 이러한 캠프 및 교육이 필요한 기관(초‧중‧고교 및 기업 등)에 파견해 세계 시민교육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세계 시민 의식을 고취시키는 공헌활동을 추진한다.